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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3G 불과한 마샬 "내 활약에 달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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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여부는 내 활약에 달려있다."

맨유의 공격수 앤서니 마샬은 7일 프랑스 프로츠채널 SRF 스포츠를 통해 "내 경기력에 대한 믿음이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도 나를 믿고 있다"며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건 결국 내 활약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마샬은 맨유 공격의 한 축이다. 하지만 선발 출전 경기수가 적다. 11라운드까지 치러진 올 시즌 현재 마샬이 선발로 나선 건 단 3경기. 교체로 7경기에 투입돼 총 10경기에 나서는 동안 4골을 터뜨렸다.

마샬의 목소리는 밝다. 그는 "벤치에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이 몸을 푸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나 역시 경기에 더 몰두할 수 있게된다"며 "나는 선발로 나서는 것을 선호한다.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선발이든 교체든 가리지 않는다. 언제 어떤 경기에 나서더라도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며 "내가 골을 넣으면 모든 게 잘 흘러가고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