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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3피리어드에 무너졌던 한국은 오스트리아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거푸 골을 내주며 끌려 다닌 끝에 완패했다.경기 시작 38초 만에 김기성(안양 한라)이 마이크 테스트위드(하이원)와 김상욱(안양 한라)의 어시스트로 오스트리아 골 네트를 가르며 기세를 올렸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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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이 불안한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서도 속절없이 끌려갔다. 오스트리아는 2피리어드에 9개의 유효 슈팅 밖에 날리지 못했지만 이 가운데 3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오스트리아는 한국의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가 진행되던 2피리어드 19분 브라이언 레블러의 숏핸디드골(수적 열세에서의 득점)로 7-1로 달아나며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은 레블러에게 실점한 직후 조민호(안양 한라)가 만회골을 뽑아냈고 3피리어드 시작 43초 만에 김상욱의 득점포로 3-7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오스트리아는 3피리어드 4분 43초에 토마스 훈뎃펀트가 팀의 마지막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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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오전 헝가리 미슈콜츠에서 열린 4개국 여자 아이스하키 친선 대회 1차전에서 홈팀 헝가리에 1대3으로 졌다. 유효 슈팅수에서 18대 41로 뒤지는 등 내용면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한국은 0-2로 뒤진 2피리어드 9분 20초에 박윤정의 파워 플레이 골이 터졌고 이날 무려 39세이브를 기록한 수문장 신소정의 분전으로 종료 직전까지 한 점 승부를 이어갔다. 한국은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신소정을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7초를 남기고 엠티넷 골(골리가 빠진 상태에서의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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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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