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3연패를 당했다.
KDB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조직력과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70대88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1승4패로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다. KDB생명은 리바운드에서 26-43으로 크게 뒤지며 제공권을 빼앗겼다.
전반을 28-46으로 뒤진 채 마친 KDB생명은 3쿼터 들어 초반 로이드와 한채진의 3점슛으로 38-48까지 추격했다. 삼성생명도 김한별과 박하나가 잇달은 외곽슛으로 대응, 53-40으로 다시 도망갔지만, KDB생명은 한채진, 이경은, 로이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맞서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4쿼터서 KDB생명은 삼성생명 토마스를 막지 못했다. 토마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강력한 골밑 공격으로 5점을 폭발시키며 66-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DB생명의 수비가 거칠어지자 토마스는 공격에 더욱 속도를 내며 쿼터 2분여를 지나면서부터 골밑슛으로 연속 6점을 추가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쿼터 5분31초 박하나가 3점포를 터뜨려 81-62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지금과 같이 잘 안 맞으면 당분간은 힘들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로이드의 경우 필요할 때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필요할 땐 안나오고 자기가 해야 할 것과 국내 선수를 살려야 할 것을 아직 하지 못한다. 무리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 팀한테는 악영향을 미친다. 그 부분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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