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 경수진의 치명미 넘치는 반전 매력이 시선을 강탈했다.
경수진은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에서 한예리와 한주리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까칠한 천사와 요염한 악마를 오가는듯한 경수진의 팔색조 연기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을 중독시키고 있다.
여성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때문에 연애를 안하는 '연하남' 유은호(정윤호 분)와 이중인격으로 연애를 못하는 '연못녀' 한예리(경수진 분)가 사랑에 중독되어 가는 과정을 달콤살벌하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1인 2역을 숨가쁘게 오가는 경수진의 치명적인 이중매력은 '멜로홀릭'을 여타의 로코와는 차별화된 드라마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있는 것.
극중 한예리는 연애를 하려고 하면 튀어나오는 이중인격 현상을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고백받는 상황을 피하던 중 유은호의 순수함과 진정성을 깨닫고 꽁꽁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커텐이 쳐진 어두운 강의실에서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던 정윤호와 경수진이 연인관계로 밝혀지면서 한예리의 또 다른 인격 한주리가 등장해 치명적인 반전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단순히 성격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눈동자의 색깔, 웨이브 머리, 깊어진 눈매, 붉은 입술로 바뀌며 남심을 유혹하는 아우라를 전신에서 뿜어냈다. 특히 섹시함의 화룡점정이라는 눈 밑의 유혹점까지 은호의 여심리딩 초능력 설정에 맞먹는 캐릭터 변신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까칠한 천사와 요염한 악녀, 청순녀와 팜므파탈을 오가는 경수진의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경수진의 팔색조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연애불능 초능력남(男)과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女)가 만나펼치는 달콤살벌 러브판타지 '멜로홀릭'은 OCN에서 20, 21일 5, 6회가 밤 9시에 방송되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모바일과 웹에서는 21일 밤 10시에 7, 8회를 선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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