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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25분전 찾은 'K리그 챔피언' 전북의 라커룸은 평화로웠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선수들이 A매치 기간 일주일 휴가를 다녀왔다. 사흘 훈련했는데 우승 후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경기력이 괜찮더라"고 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에두와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 투톱을 내세웠다. 올시즌 전북은 '투톱'으로는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했다. 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할 최종전, 최 감독은 '베테랑 듀오'를 선발로 기용했다. 올시즌 70골-70도움, 200호골 대기록을 달성하고 이날까지 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9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 마지막 기록 미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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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3분 조나탄의 문전 패스를 이어받은 이용래의 노마크 찬스가 무산됐다. 전반 41분, 이동국의 결승골까지 터졌다. 베테랑의 위치선정이 빛났다. 최철순이 문전으로 쏘아올린 크로스를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10호골을 쏘아올렸다. 9시즌 두자릿수 득점 최다연속 기록은 데얀(FC서울)이 보유하고 있다. 2007~2013시즌까지 7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했고, 중국리그 이적 후 지난시즌 복귀해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동국의 골 집중력은 대단했다. 4경기 연속골을 쏘아올리며 K리거 최초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 감독의 마음을 비운 투톱 전술이 대성공이었다. 수원은 전반 김민우, 구자룡 등 경고누적으로 나서지 못한 수비누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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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7분 양팀의 교체는 승부처가 됐다. 에두-이동국 콤비가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 로페즈 김신욱과 교체됐다. 수원의 산토스 투입은 '신의 한수'였다. 이 교체가 승부를 바꿨다. 후반 33분 역습과정에서 염기훈의 도움을 이어받은 산토스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나 VAR 직후 골로 번복되며 2-2 무승부를 이뤘다. 4분만인 후반 37분 산토스의 중거리 벼락슈팅이 기적처럼 골망을 갈랐다. 8분만에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절체절명 위기의 수원을 구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신욱의 발리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겼다. 로페즈의 문전 슈팅을 골대가 외면했다. 결국 수원이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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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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