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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유저가 다른 화면을 보며 게임을 진행하기에 새로운 중계방식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스토리와 내용이 만들어진다.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에 열광하고 호응하는 이유는 매번 다른 스토리와 내용으로 게임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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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의 대회진행, 옵저빙, 경기장 구성을 통해 앞으로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리그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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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한 경기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인원은 최소 80명이다. 더 줄일 수 있지만 배틀로얄 장르상 인원이 줄어들수록 초반 교전이 줄어들어 최소한의 인원은 유지해야 한다. 4인 1팀 구성인 배틀그라운드에서 한 번 경기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인원이 많아 선수 부족과 리그 진행에 있어 선수와 관계자가 느낄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참가팀을 뽑는 로드 투 지스타에는 유명 스트리머를 포함한 아마추어 팀들이 대거 참가해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선수들이 많이 필요한 만큼 아마추어가 프로의 길로 갈 수 있는 길이 넓어지는 점은 긍정적이다.
<옵저빙>
해외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5대의 TV와 5명의 옵저버로 80명의 선수들을 중계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배틀그라운드는 몇십명의 선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을 벌이는 게임 특성상 다른 e스포츠 보다 많은 옵저버가 필요하다.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투입된 옵저버는 총 8명이었고, 교전 장면마다 다양한 각도로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았다. 에란겔 전 지역의 전투 상황을 전부 포착할 수 없었고, 화면이 비추지 못한 전투 장면은 해설자가 간간이 킬로그를 언급해주는 수준에서 넘어갔다. 국내 팀의 주요 전투 상황을 놓칠 때는 관중석에서 아쉬운 소리가 들렸다.
이런 문제점을 인식한 듯 현장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넷 중계되는 메인 스크린과 함께 부스에는 4개의 스크린이 추가로 설치됐다. 추가 스크린에는 메인 스크린이 잡지 못한 교전 상황을 보여줬고, 부족한 시야를 보충했다.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도 인게임 내 여러 화면을 분할, 선택해서 관람하는 방식이 도입된다면 원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중점으로 시청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장 구성>
대회에서 새롭게 시도된 점등 시스템은 현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얻었다. 선수가 탈락하면 모니터 위 'ALIVE' 전광판이 꺼지는데 게임이 진행될수록 살아남은 선수들에게 관중석의 시선이 집중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선수들은 2층 높이에 위치한 방음벽이 설치되지 않은 부스에서 대회에 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이고, 대회 진행 장소가 게임 부스들이 많은 지스타였던 만큼 미흡한 소음 준비는 다소 아쉬웠다.
또한 부스의 공간적 한계 때문인지 선수들의 배치는 고개를 돌리면 경기 화면을 볼 수 있을 만큼 붙어있었다.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는 경기 진행요원의 관리로 '눈맵'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선수가 옆자리 상대에게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은 존재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수십 명의 플레이어가 한 장소에서 경기를 치른다. 그 정도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이 없고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예선전은 기존 e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PC방을 섭외하거나 온라인에서 경기를 진행됐다. 펍지 주식회사와 카카오게임즈는 일정 부분 온라인에서 대회나 예선을 준비한다고 밝표하긴 했지만 앞으로 대회를 위한 공간 확보는 중요한 부분이다.
글로벌 온라인 시청자는 4천만명 이상이다.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에 비해 동시 시청자 수가 4배 이상 늘어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글로벌적 관심은 증가하는 추세다.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확인한 다양한 시도들은 참신했고, 앞으로 개선할 점도 뚜렷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공식 대회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OGN PUBG SURVIVAL SERIES'다. 대회는 2017년 말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인사이트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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