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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알 힐랄 팬 인종차별' AFC에 보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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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일본)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인종차별행위를 조사해달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가 22일 전했다.

신문은 '최근 알 힐랄 팬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하파엘 실바 등 일부 선수들의 SNS에 원숭이 이모티콘 등을 담은 차별적인 글을 올렸다'며 '우라와가 21일 AFC 측에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실바는 "무엇도 내게 상처를 주지 못한다. 그런(인종차별) 행위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라와 측은 알 힐랄과의 결승 1차전에 나섰던 골키퍼 니시카와 슈사쿠를 향해 관중석에서 레이저빔을 쏜 문제를 두고도 AFC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