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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만났다하면 접전이다. 지난 2일 열렸던 1라운드 대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었다. 신한은행이 줄곧 근소한 리드로 앞서 나가다가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에 터진 김한별의 역전 3점슛에 이어 상대 실책으로 얻은 득점 찬스를 꼬박꼬박 살려 짜릿한 71대68 역전 드라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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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3연패에서 간신히 탈출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연패에 빠져있던 동안에 '믿을맨' 엘리사 토마스가 결장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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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두 팀의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승패를 갈랐다. 삼성생명은 토마스 위주의 공격 패턴이 전개되는 반면, 신한은행은 국내 선수들의 장점을 한껏 살렸다. 카일라 쏜튼이 상대 수비에 묶여 전반 2득점에 그쳤고, 슛 컨디션도 좋지 않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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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한은행 입장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승리는 아니다. 3쿼터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연달아 속공 찬스를 허용하는 헛점을 보였다. 최근 난조에 빠진 슈터 김연주는 이날도 적극적으로 슛을 던졌으나 4득점에 그쳤다. 또 토마스에게 리바운드를 지나치게 많이 뺏긴 것도 앞으로 삼성생명전에서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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