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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다." K리그 현장에서 오랜 시간 들려온 한탄이다. 프로축구라는 도화지 위에 밑그림, 채색을 할 인물이 없다는 소리다. 이제 붓 좀 쥘 만 하다 싶으면 내외부적 요인으로 팀을 떠난다. 체계가 잡혀있지 않기에 '붓 쥐는 법'은 후임자에 전해지지 못한다. 아예 붓을 쥘 의지조차 없는 후임도 있게 마련이었다. 이런 일들이 K리그엔 너무나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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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행정력에 초점을 맞춘 K리그의 '백년대계.' 프로연맹은 2013년 K리그의 10년 비전 'BEYOND11'을 수립했다. 2022년까지 프로축구 기반 일자리 1만개 창출, 스포츠 행정 전문인력 1000명 육성이 골자다. 한국 축구의 미래는 행정력과 전문인력 양성에 달렸다는 공감대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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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리그를 향한 프로연맹의 발걸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왕도'는 없다. 그러나 '정도'는 있다. 사람과 행정력을 키워야 리그가 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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