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김봉길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일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날부터 9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김봉길 감독은 지난 9월 26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자카르타 팔렘방아시안게임은 내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벌어진다.
이번 소집 명단에 변화가 불가피했다. 당초 소집 명단에 올랐던 최경록(독일 상파울리)이 소속팀 일정으로 소집이 불가능해졌다. 또 황인범(대전)은 경찰축구단(아산 무궁화) 입대로 소집이 어렵게 됐다. 대신 김봉길 감독은 한찬희(전남)와 두현석(연세대)를 발탁했다.
또 개인사정으로 사임한 조준호 골키퍼 코치를 대신해 양영민 협회 전임 지도자를 선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