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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듯 될듯 안되는 모양새다. 김기윤과 김민욱이 투입되면서 kt의 분위기를 바꿔놓긴 했다. 예전처럼 앞서다 4쿼터에서 힘없이 무너지진 않는다. 끝까지 접전을 벌인다. 하지만 결과는 늘 패배라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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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트레이드에서 팀의 대표 스타 선수 이재도를 내주는 결단까지 내리며 김기윤과 김민욱을 데려왔다. 포인트가드 역할을 해줄 김기윤과 센터 김현민의 자리를 메워줄 김민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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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새벽 비행기에서 내린 맥키네스는 시차적응을 미처 하지 못했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9득점 9리바운드에 그쳤다. 김민욱은 19분을 넘게 뛰었지만 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아직 트레이드 효과를 단언할 수는 없다. 분명히 바뀌고 있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인한 턴오버나 슛을 주저하는 선수들의 움직임은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인다. 3라운드에서 kt가 이같은 약점을 극복하고 '꼴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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