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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역전 우승이 가능했던 부산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8분 박준태가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절묘한 왼발슛을 울산 골키퍼 김용대가 가까스로 걷어내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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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종료 직전 부산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박준태가 울산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바깥 왼쪽에서 낮게 올린 왼발 크로스를 호물로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가랑이 사이로 흘렸고, 울산 수비수가 미처 걷어내지 못한 볼이 쇄도하던 이재권의 오른발에 걸렸지만 슛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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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후반 25분 호물로가 울산 진영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모라이스의 머리를 거쳐 울산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듯 했으나 김용대의 선방에 걸려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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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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