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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서의 폭주가 또 한번 그려졌다. 기서는 자신에게 현실 정치를 배우라며 기서를 비난하는 초선의원인 김의원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기서는 김의원과 화장실에서 단둘이 마주하자 "김의원님 충고는 고마운데요. 왜 개깁니까?"라며 미소를 띄우던 모습에서 순식간에 눈빛을 돌변해 보는 이들을 뒷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특히 기서는 피투성이가 된 김의원을 걷어차며 "북천에서 정치는 이런 겁니다. 약한 놈이 개기면 강한 놈이 밟아준다. 이게 진짜 정치에요. 아셨어요?"라며 자신을 가르치려 했던 김의원에게 되려 살벌한 충고를 전해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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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기서는 와인잔을 내던지며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보는 이들을 서늘케 만들었다. 기서는 "용서할 수가 없었어. 나는. 내가 진짜 화가 나고 용서할 수 없었던 건 그 여자가 내 동생 준서와 결혼해서 살고 있었던 거야. 그것도 지 이름이 아닌 가짜 이름으로"라고 분노했다. 더욱이 "죽여버리고 싶었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기서는 과거 준서와 정혜가 행복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20년 만에 처음 네가 웃는 걸 봤다. 아버지에게 도망쳐 자기 인생을 망가뜨린 널 웃게 한 그 여자를 죽일 수 없어, 그냥 돌아왔다. 그 여자를 용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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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서는 "쫓겨났다. 니 형수한테"라며 한밤중 준서의 방을 찾아왔다. 준서의 옆에 누운 기서는 자신의 나약한 속마음을 준서에게 밝혔다. 기서는 "난 아버지한테 당당하게 맞서는 니가 항상 부러웠어. 그런 널 아버지가 나보다 더 믿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홀가분했다. 그런데 니가 도망가는 바람에 내 기대가 다 물거품이 됐다"며 담담하게 고백한 뒤 "준서야 나 너한테 뭐든 걸 다 넘기고 도망가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더욱이 기서는 준서의 손을 잡고 "나도 너만큼이나 웃고 산 적 없어. 20년 만에 날 웃게 한 건 너야"라며 동생 준서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로써 과거 아버지 장범호(박근형 분)의 살인을 목격한 기서의 트라우마와 곪아있는 내면의 상처가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김성균은 분노에 휩싸여 폭주를 하다가도 진구를 향한 형제애를 드러내는 형 '장기서'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섬세하지만 시시각각 급변하는 눈빛부터 외줄을 타고 있는 듯 불안정해 보이는 '장기서'의 심리 상태를 완벽하게 그려나가며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4회 말미에는 북천 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김성균(기서 역)과 김지훈(강문식 역)의 살인 누명을 쓴 진구(준서 역), 형제의 상반된 행보가 그려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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