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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로드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월드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날 열린 조 추첨에서 한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최약체로 분류됐다. 한 통계사이트는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18%로 책정했다.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었다. 손흥민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많은 팬 분들이 우리나라가 (일본이 들어간) H조에 들어갔었으면 좋았겠다고 말씀하시더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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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사실 H조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최약체였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우리나라가 32팀 중에 제일 약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냉정한 현실 인식은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손흥민은 "약체이기에 얼마만큼 잘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조 추첨보다는 얼마 만큼 투지 있고 다부지게 준비하고 경기를 펼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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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리지로드(영국 왓포드)=조성준 통신원, 오펠아레나(독일 마인츠)=이명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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