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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과 KBO(한국야구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후원하는 제36회 야구인골프대회가 열린 4일 남양주 해비치CC. 찬 바람을 뚫고,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감독들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야구관계자 등이 저마다 삼삼오오 짝을 맞춰 라운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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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에는 야구에 집중하느라 이렇게 홀가분하게 골프장에 나가기 어렵다. 아주 가끔 홈에서 짬이 날 경우 기분 전환 차원에서 골프채를 잡는 정도다. 그런데 보통 때는 김주찬이 참여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김주찬은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잘 못 친다고 생각해서 알아서 빠지곤 했다"면서 "그래도 오늘처럼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열린 대회에는 빠질 수 없었다. 날씨는 비록 춥지만 모처럼 마음 편하게 공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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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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