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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힘든 경기, 선수들 열심히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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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썬더스가 4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대100으로 패했다. 삼성은 시즌 10승9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오리온은 시즌 5승14패를 마크했다. 삼성은 이날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 이상을 올렸다. 중요한 순간 나온 3점슛도 돋보였다. 하지만 경기 막판 상대 외국인 선수 저스틴 에드워즈 봉쇄에 실패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힘든 경기를 했다.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작전 지시를 잘 못해준 게 미안하다. 막판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그대로 내보내면서 턴오버가 많아졌다.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늘 경기가 자극이 될 것이다. 앞으로 계속되는 원정 경기에서 최대한 승을 올리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잠실실내=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