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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잠시 주춤한 사이 상위권 팀들이 나란히 연승 행진을 달렸다. 기세가 가장 무서운 건 전주 KCC 이지스다. KCC는 최근 7연승을 달리며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KCC도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평균 85.8점으로 SK(86.6점)에 이어 2위. 안드레 에밋이 평균 24.5점(2위)을 넣고 있다. 여기에 하승진이 골밑을 장악하고 있다. 평균 9.3개의 리바운드로, 국내 선수 중 2위에 올라있다. 이정현(평균 13점)이 가세하면서 고른 득점 분포가 나오고 있다. 앞으로 상위권 팀들고 맞붙는 12월 2~3째주가 고비다. 어쨌든 SK를 가장 위협하고 있는 팀이다.
추격하고 있는 중위권 팀들도 만만치 않다. 전자랜드는 3위 DB를 1.5경기로 추격 중이다. 전자랜드도 연승으로 이미 많은 승수를 쌓았다. 지난 10월28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전부터 11월1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까지 7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선수를 아넷 몰트리에서 브랜든 브라운으로 교체하며 반등했다. 브라운은 평균 21.7점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골밑에선 견고한 수비를 해주면서 팀의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짠물 수비로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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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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