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지진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5일 포항시에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포항은 삼성 구단의 제2홈구장이 있는 곳으로, 올해도 6경기가 포항야구장에서 열렸다. 최근에는 포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FA 포수 강민호가 삼성 입단식 때 포항시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2일 결혼한 박해민도 지진피해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한편, 삼성은 7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라팍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