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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웃어보인 최 감독. 승부를 떠나 멋지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하지만, 그 진의는 분명하다. 필승다짐이다. '멋진 경기력으로 이기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다.
시원한 일격으로 설욕하고 싶지만, 삼성화재의 빈 틈을 찾기가 어렵다. 공격, 수비, 높이 등 다방면에서 삼성화재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 감독은 "삼성화재가 높이는 물론이고 범실도 적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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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버티는 힘'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화재와 우리 팀 모두 높이가 괜찮다. 서로가 쉽게 공격을 넣을 순 없을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안 좋은 공들이 많이 나올텐데 이것을 잘 잡아내면서 처리해야 한다"고 짚었다.
삼성화재의 '12연승 제물'이 될 마음은 추호도 없다. 최 감독의 눈은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최 감독은 "상대의 흐름이 워낙 좋지만 프로의 자존심이 걸린 클래식 매치"라며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고, 팀 분위기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멋진 경기력으로 꼭 팬들께 승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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