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투수 이상화(30)가 새 신랑이 된다.
이상화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부산 헤리움 웨딩홀 컨벤션홀에서 신부 고유정양(30)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10년 간의 오랜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을 마친 뒤에는 하와이로 10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 돌아온 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인근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이상화는 "오랜 시간을 믿어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며,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 보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