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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상승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단연 디온테 버튼의 존재가 돋보인다. 버튼은 21경기 평균 31분15초를 뛰며 21.38득점 9.0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록을 떠나 팀의 대들보다. 공격, 수비 버튼으로부터 시작되지 않는 플레이가 없다. 경기 리딩부터, 득점이 필요하면 외곽과 골밑을 가리지 않고 골을 성공시킨다. 버튼의 최고 장점은 이타적 마인드다. 계속해서 동료들을 찾는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처럼 자신의 득점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득점 기록이 올라가야 재계약, 타 리그 이적에서 금전적 이득을 가져갈 수 있다. 버튼이 중심을 잡아주자, 걱정 뿐이었던 두경민 김태홍 서민수 등 잠재력 있던 토종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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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전자랜드는 가드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버튼도 경기 리딩을 잘하고, 외곽슛이 좋은데'라는 의문 부호가 생길 수 있다. 사실 버튼은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키 1m92.6으로 KBL 단신 선수로 겨우 분류됐다. 그러나 대학 시절 스몰포워드에서 주로 뛰었다. 높은 점프력과 긴 팔을 이용해 내-외곽을 왔다갔다 하는 자원이었다. 대학에서 3점슛도 간간이 던졌지만, 주 활동 무대는 외곽이 아니었다. KBL 무대에서 3점슛을 던지는 폼을 봐도 전형적 슈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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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감독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서로에게 윈-윈이다. 버튼 효과로 인해 DB는 예상치 못했던 경기를 보여주고 있고, 버튼도 얻는 게 많다. 버튼은 KBL을 새 도전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아직 어리고, 대학시절 명성이 있던 선수이기에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크다. 버튼이 NBA에 진출하지 못한 건 이유들이 있겠지만, 사이즈가 가장 뼈아프다. 미국에서 버튼의 키로는 포워드 역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가드로 뛰어야 그나마 경쟁력이 생긴다. 버튼은 DB에서 가드로 변신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주 훌륭한 연습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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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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