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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3경기 모두 승리를 갈망했으나 3패를 했다. 국내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강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우리가 따라잡기엔 분명한 차이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났다. 나와 우리 선수 모두 이 아픔을 계기로 내년 여자아시안컵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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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모두 승리를 갈망했으나 3패를 했다. 국내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강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우리가 따라잡기엔 분명한 차이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났다. 나와 우리 선수 모두 이 아픔을 계기로 내년 여자아시안컵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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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에서는 점유시 상대에게 너무 빨리 볼을 내준 부분, 북한전에서는 세컨볼 점유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체력적인 부분이 작용하는 문제다. 중국전에서는 실수가 잦았다. 실수도 경기의 일부분이다. 이런 것들을 바로 잡아야 우리가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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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월드컵을 준비한다면 체계적으로 체력이나 조직력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 대회 전까지 WK리그 일정이 빡빡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일찍 탈락한 선수는 3주를 쉬었다. 챔피언결정전 출전 선수들과의 간극이 컸다. 훈련보단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치러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각 팀마다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나 이번에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여자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체계적인 체력훈련을 병행할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보다 체력적인 부분을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평양 원정 전 키프로스컵에서 신예들을 데려와 점진적인 세대교체로 여자 축구 발전을 도모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4월 평양 원정의 비중이 컸다. 예선이었지만 비중이 있는 경기였다. 기존 베테랑들을 데려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베테랑이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줘야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느꼈다. 그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 여자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사숙고해 본선에 가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지바(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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