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악중심' 워너원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워너원의 'Beautiful'이 나얼 '기억의 빈자리', 자이언티 '눈'을 꺾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워너원은 4주 연속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트와이스, 소유, B.A.P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사랑스러운 윈터송으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와 '메리&해피(Merry&Happy)'로 겨울 분위기를 자아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휩쓴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서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 트와이스의 상큼발랄한 매력과 러블리한 안무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트와이스표 캐롤송인 '메리&해피'는 겨울 느낌을 가득 담은 사운드에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 맞이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가사로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씨스타 해체 후 솔로로 나선 소유는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기우는 밤'과 수록곡 '너에게 배웠어'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기우는 밤'은 긱스가 피쳐링으로 힘을 더한 겨울 분위기의 R&B 곡으로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소유는 달라진 창법으로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B.A.P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남성미로 돌아왔다. B.A.P는 타이틀곡 'HANDS UP'과 수록곡 'MOONDANCE'를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파워풀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연일 화제를 모은 '패왕색' 현아는 'Lip&Hip'는 굿바이 무대로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태민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중독성 넘치는 안무가 돋보이는 '낮과 밤, 화려한 무대 매너와 칼군무를 선보인 더보이즈의 '소년' 무대도 이어졌다.
김영철과 제아는 '음악의 발견'을 통해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겨울 시즌송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로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러블리즈, 데이식스, 펜타곤 KARD, 빅톤, 사무엘, 소울라티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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