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욱이 복귀하면 조금은 손발이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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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카드와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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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10승6패(승점 32)를 기록, 올 시즌 첫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
최 감독은 이날 경기 직전 변수에 사로잡혔다. 주전 세터 노재욱이 허리 부상으로 치료차 경기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결국 최 감독은 백업 세터 이승원을 선발로 내보내야 했다. 그러나 공격수들과의 호흡은 잘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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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승원이가 갑자기 투입돼서 그런지 코트 적응이 안된 것 같다. 흔들리다 보니 전체적으로 무너진 것 같다"고 밝혔다.
노재욱의 몸 상태에 대해선 "아직 보고는 못 받았지만 연습 전 테이핑으로 보강을 하려고 했지만 통증을 호소해 숙소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가 아프면 최소 1주일이나 최소 2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다만 선수 한 명이 바뀐다고 해서 팀이 무너지진 않는다. 재욱이가 돌아오면 손발은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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