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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 15, 16회 분은 2049 시청률에서 지상파 타드라마를 제치고 1위에 등극, 막강한 저력을 드러낸 상황. 연우진은 '이판사판'에서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감으로 뭉친 사의현 판사 역을 맡아 무결점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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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판결 사례'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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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판' 사의현(연우진)의 현명한 '판사식 사고'가 빛을 발했던 예리한 판결이었다. 최경호가 교도소에서 김주형과 맞붙어 사망한 후 사건을 맡은 검사 도한준(동하)은 정당방위라 주장하는 김주형을 과실치사로 기소를 했던 상황. 사의현은 1차 공판에서 김주형이 요의가 없으면서도 최경호를 따라 화장실을 갔다는 도한준의 주장을 듣고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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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판결 사례' NO.2◆
'사판' 사의현은 장순복의 재심에 있어 누구보다 냉철한 이성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했고, 이정주(박은빈)와 함께 증거를 모아 분석한 후 현명하게 법리적 해석에 적용해보는 등 전심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장순복 재심 대상 사건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익철(우정국)이 서기호를 살해했다고 밝히자 장순복은 물론 사의현, 이정주 등 합의부 판사들까지 충격에 빠졌던 것.
특히 사의현은 여러 가지 정황상 장순복의 무죄가 확실시 되자 장순복의 재심 판결에서 오판으로 인해 10년 동안 억울하게 복역한 장순복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입니다. 또한 진실이 거짓 앞에 가려져 단 한명의 억울한 사람도 만들지 말아야 하는데도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우리 사법부는 그동안 재판을 함에 있어 주권자인 국민들이 억울하게 당하지 않도록 거짓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만 부족함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라고 장순복에 대한 오판을 인정했다. 그리고 나서 사의현은 이정주, 오지락(이문식)과 함께 장순복을 향해 정중하게 목례를 하며 사법부의 과오에 대해 사과,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연우진은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정확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어조, 진중한 표정으로 '뇌섹남 판사' 사의현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연우진이 고군분투하며 이뤄낸 '사이다 판결'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겨주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건에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들, 사판의 '사이다 판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 17, 18회분은 오는 20일(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SBS]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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