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용규가 내년 연봉재계약 서류에 사인했다. 1년간 4억원. 이용규는 2013년말 FA로 4년 67억원에 계약을 했다. 이용규의 올해 연봉은 9억원이다. 연봉이 5억원이 깎였다. 올해 두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1년간 유예하면서 일반 선수와 마찬가지로 1년 연봉 재계약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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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내년은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야구에만 집중하기 위해 일찍 계약을 마쳤다.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돼 팀과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올해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차출됐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했다.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지난 5월엔 손목 골절로 수술까지 했다.
올시즌 57경기에서 타율 2할6푼3리에 12타점 10도루에 그쳤다. 데뷔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다. 몸상태가 온전치 못하니 제대로된 활약을 펼칠 수 없었다. 국가대표 테이블세터의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다. 이용규는 "내년에 제대로 야구를 해 다시 FA를 신청하겠다"며 FA 선언을 1년간 유예했다. 이용규는 연봉협상에서도 큰폭 삭감을 받아들였다. 이와 함께 부활 의지도 숨기지 않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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