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대학농구 고려대가 서동철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고려대는 이민형 전 감독에 이어 팀을 이끌 새 수장으로 서 감독을 낙점했다. 송도고-고려대 출신의 서 감독은 실업 삼성전자에서 슈터로 명성을 떨치다 97년부터 삼성생명 여자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상무 감독을 시작으로 남자프로농구 삼성과 오리온 코치 일을 하며 남자농구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3년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감독직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여자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서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취임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