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승리를 하자는 마음 뿐이었다."
정효근이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연패 탈출 일등 공신으로 나섰다. 전자랜드는 2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7대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5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최근 워낙 승운이 따르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구멍이 많았던 전자랜드는 이날 연패 탈출에 대한 선수단의 의지가 돋보였다. 초반부터 집중력을 앞세워 오리온 봉쇄에 성공했다. 특히 정효근은 1~3쿼터 16득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5연패 중이라서 마음도 안좋고 분위기도 안좋아서 연패를 빨리 깨자는 마음 뿐이었다"는 정효근은 "개인 기록이나 욕심보다는 서로 잘했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다. 팀 플레이에 맞춰서 이기자는 목표 하나로 하려고 했다. 연패를 깨게 돼서 기분이 정말 좋다. 4위였는데 6위까지 내려왔지만 빨리 제 순위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또 "강한 압박을 하려고 생각하고 나왔다. 생각대로 잘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효근은 "일정이 타이트한 것은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상위권팀들과 경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크게 걱정되는 것은 없다"면서 "5연패에 빠져있을 때 말고 원래 저희가 하던대로 잘 준비해서 다시는 연패 없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고양=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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