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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종규는 더 일찍 경기를 뛰고 싶어했다. 그는 20일 창원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전에 앞서 현주엽 감독과 1대1 면담을 하고 있었다. 경기를 뛰게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현 감독은 "5분이라도 뛰게 해달라고 하더라. 사실 종규가 뛰는 건 내가 잘 바라고 있다. 하지만 훈련을 하는 걸 보니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전부터 계속 명단에 넣어달라고 했다. 그래도 선수가 뛰겠다고 하니 감독으로서 고맙다. 다음 경기에는 오더에 넣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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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최근 가드 김시래의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고, 조성민도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아졌다. 김종규가 복귀하면서 높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몸 상태를 완벽히 끌어올리는 게 과제지만, 김종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현 감독은 "일단 1, 4쿼터를 어떻게 운영할지가 중요하다. 2~3쿼터에는 외국인 선수 2명에 김종규를 모두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일단 종규가 경기 체력이 돌아와야 하고 코트에 적응을 해야 한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을 때, 세 선수를 기용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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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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