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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젠장, 삼장이 너냐"라며 자신을 구하러 왔냐고 묻는 진선미에게 "아니, 너 잡아먹으러 왔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진선미의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며 손오공은 피의 비밀을 알려줬다. "도와줘서 고맙다"는 진선미의 인사말에 손오공은 "25년간 오매불망 간절하던 사인데"라며 그녀를 특별하게 여기는 것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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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이번 생은 포기'라고 말해라. 그러면 바로 내가 잡아 먹어줄게. 네가 원하는 시점에 생을 마감하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진선미는 "이번 생은 포기 못 한다"라고 소리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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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은 우마왕(차승원)으로부터 "너를 풀어 준 벌로 삼장의 운명을 지게 됐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에 삼장의 우산을 수선하는가 하면, 삼장의 곁에서 지켜주는 츤데레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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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는 우마왕을 만나기 위해 그가 출연하는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저 좀 도와주세요. 절박합니다"는 진선미를 우마왕은 모른 척 했다. 그러자 진선미는 "저의 특별함을 보여 드리겠다"라며 보란 듯이 악귀와 싸우며 무대를 마쳤고, 우마왕은 끝내 "그대는 합격"이라며 진선미를 돕기로 했다. "당신은 이름을 들어도 기억할 수 없다"라고 안타까워했고, 계약을 언급하자 "손오공을 잡을 물건을 찾아보자"라며 같이 나섰다. 두 사람은 잡화점에서 '금광구'라는 물건을 구했다.
이에 두 사람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군대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먹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곳에서 커플 셀카를 찍으며 데이트도 했다.
이후 죽을 생각이 들게 만드는 손오공에게 진선미는 또 다시 "가족, 친구, 연인 없어도 내 인생에 내가 있다. 혼자라도 잘 살아도 애틋하고 기특하다. 그래서 네가 필요하다"라고 번복했다. 그러면서 잡화점에서 구입한 '금광구'를 손오공에게 선물했다. '금광구'는 계약자를 자신의 곁에 묶어두는 물건이다. 이로서 진선미와 손오공은 묶일 수 밖에 없는 운명으로 잡혔다.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인간이 자기 인생을 소중하게 지키려는 것 본 적 있냐"라며 "살고 싶어하는 눈 멋있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사오정(장광)을 찾아가 "계약을 파기할 방법을 찾아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한편 진선미는 신혼부부가 계약을 파기한 집을 찾았다 옛 사진안에 잠든 악귀에게로 빨려 들어갔다. 이 액자를 발견한 손오공은 저팔계(이홍기)에게 조언을 구해 그 안으로 들어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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