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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과 그의 남편의 경우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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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낸시랭이 밝힌 남편의 이름 (왕진진, 전준주)으로 인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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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출소 후 3개월 만인 2003년 5월 같은 죄로 구속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5월 출소 예정이었으나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한 죄(특수공무집행방해)로 15개월을 더 복역했다.
왕진진은 이어 "나를 정신이상자, 과대망상증 환자, 사기꾼으로 몰아가면서 내 아내는 그런 남자와 결혼한 여자로 만들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열어 故장자연의 편지 원본을 공개하겠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원본 300페이지가 재판부에 보존되어 있다. 당시 세상은 원본도 확인하지 않고 복사본 만으로 떠들었다. 교도소라는 곳은 특성상 (편지 등을) 강제로 뺏어갈 수 도 있고, 파기해 버릴 수 도 있는 곳이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왕진진은 故장자연 사건의 왕진진과 자신이 동일인임을 인정함은 물론 과거 논란을 바로잡겠다며 나선 셈이다.
낸시랭은 스포츠조선에 "세상의 의심과 억측에 진절머리가 난다. 우리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을 근거없는 한쪽의 주장만으로 망쳐놓았다. 변호사를 선임했고,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수 있는' 진실은 무엇이며 그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故장자연의 편지가 조작이 아닌 친필이라는 점과, 남편이 과거 저지른 범죄와 현재 연루된 사기혐의에 대한 결백 전체를 말하는 것일까. 이미 법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이 명백하게 내린 판결을, 기자회견이라는 공간에서 뒤집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과가 있거나 흠결이 있었던 이와 결혼했다고 해서 그들의 사랑을 폄하할 순 없다. 어쩌면 그 모든 과거까지 품은 낸시랭의 넓은 마음이라면,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겠다'는 공언으로 고인이된 한 여인과 다른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를 다시 상기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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