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가람은행 계약직 2년차 오문숙(박희본 분)은 회사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정규직이 되기 위해 발버둥 쳤다. 하지만 타고난 미모에 넘치는 애교와 끼를 겸비한 계약직 동료 양지애(이미소 분)에게 가려 번번이 뒷전으로 밀렸다. 월등한 영업 실적은 물론, 회식 자리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인정받은 지애의 거침없는 활약에 문숙은 특단의 대책을 결심했다. 지애를 넘어설 비밀 병기로 탬버린 학원에 등록한 것. 도인 포스를 뽐내는 강사 김원해(김원해 분)는 자신감을 상실한 문숙에게 흥을 돋우는 탬버린 춤과 더불어 사회생활의 꿀팁을 대거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이날 방송에서 돋보였던 것은 단연 박희본의 감성적 연기였다. 비정규직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는 지친 청춘의 일상과 탬버린을 흔들 때 만큼은 모든 걱정을 벗어던지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희망고문, 금수저 낙하산의 정규직 입사와 같은 현 시대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은 흥미로운 스토리, 현실감을 극대화한 연출이 더해져 공감을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Advertisement
다음주 토요일 밤 12시에는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가 학창시절 문집을 우연히 받으며, 다시금 펼쳐지는 열일곱 소녀의 이야기인 '문집(극본 신하은/연출 이윤정)'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태진아♥' 옥경이, 2년 전과 달랐다…휠체어 탄 아내 '치매 7년 차'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나도 피해자”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새 추가 입장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