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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한 해의 마무리를 팬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가진 특별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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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직접 팽목항을 찾아 아픈 마음에 울분을 토했던 솔직한 마음을 들려주었다. 이어 세월호 사건 발생 초기부터 차고 다녔던 세월호 팔찌에 대해 MC가 '공인으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다'고 말하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팔찌 하나 차는 건 어려울 게 없다"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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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로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해서는 "감독님의 전공이 연출이 아닌 미술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미장센을 가진 분이고 그분의 머릿속에 가득한 디테일에 대해 나 역시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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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비니나 몸에 붙지 않는 옷은 여자들도 시도해보면 좋은 아이템"이라며 "과하거나 꾸민 느낌이 안 나게 입는 게 좋다. 그게 내 옷 입는 기준이다. 핑크를 가장 좋아하고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옷을 사는 편"이라며 옷에 대한 뚜렷한 소신을 들려주었다.
특히 이날 '뽑기 운'이 손에 내린 박해진은 1열 1번, 3열 3번, 6열 6번 등 연속된 좌석번호를 계속 뽑아 어쩔 줄 몰라했다. 박해진은 "선물을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왜 이럴까요? 오늘 제 손이 이상합니다"라며 얼굴까지 빨개지며 팬들에게 골고루 선물을 주고 싶어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팬미팅은 "팬들과 2017년 마지막 날을 같이 보내 뜻깊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작품으로 자주 찾아뵙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박해진의 뭉클한 소감과 함께 마무리됐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