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승리, 선수들 집중력 칭찬해."
서울 SK 나이츠가 난적 전주 KCC 이지스에 완승을 거두며 공동 2위 자리를 탈환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얻은 것이 많은 의미있는 승리"라고 기뻐했다.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86대61로 무려 25점차 대승을 거뒀다. 1쿼터부터 앞서나간 SK는 외국인선수 2명이 동시에 뛰는 2쿼터에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KCC 핵심 전력인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이 빠진 틈을 속공을 앞세워 날카롭게 파고든 덕분이다.
이날 승리에 대해 문 감독은 "선두권에 계속 있어야 하는 중요한 승리를 홈에서 해서 다행"이라면서 "얻은 것이 많은 승리였다. 우선 4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승리했고, 또 시즌 마지막에 KCC와 (순위싸움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많은 득점으로 이긴 게 소득이다"라며 "또한 4연전을 대비해 선수를 고르게 기용할 수 있게 된 부분도 또 다른 소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도 칭찬할 만 하다. 오늘 전반에 29점 밖에 허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 라커룸에서 칭찬했다. 그런 수비적인 면들이 바탕이 되며 속공과 손쉬운 득점으로 이어진 게 결국 승리의 요인이었다"면서 "특히 공격에서는 화이트가 턴오버 없이 외곽과 인사이드에서 완벽하게 잘 해줬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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