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유작 '흥부', 조덕제 '조덕제 대감'역...지난 여름 촬영 마쳐
조근현 감독 "출연배우, 찍은 그대로 영화에 나오는 것"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2월 개봉 예정인 영화 '흥부'가 배우 조덕제를 편집없이 담는다.
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한 사극 영화 '흥부'의 조근현 감독은 앞서 스포츠조선에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니, 촬영한 그대로 영화에 담는 것이고, 다른 의미는 없다"며 "(조덕제를 둘러싼) 외적인 부분은 영화에 아무런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조덕제는 9일 스포츠조선에 "다소 예민한 상황일 수도 있는데 저를 믿어주시고 소신있는 결정을 해주신 제작사 대표님과 감독님, 그리고 함께 출연한 모든 배우님들과 스테프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보답하는 길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여러분들을 많이 찾아 뵙는 것"이라며 "'흥부'는 저에게 여러모로 의미있는 작품이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멋진 작품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전소설 '흥부전'을 새로운 관점과 설정으로 재해석한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조덕제는 극중 '조덕제 대감'역을 맡았으며 故김주혁은 극 중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을 맡아 조선 최고의 대중소설작가 연흥부 역의 정우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갑작스러운 김주혁의 사망으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슬픔에 잠겼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2015년 4월, 여배우B 씨는 조덕제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1심 재판에서 검찰은 조덕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피의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어진 항소심(13일)에서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는 조덕제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양측은 나란히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고, 조덕제는 항소심 선고 이후 즉각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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