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Again 2012'를 목표로 하는 울산 현대가 10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출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울산은 선수들의 체력훈련을 비롯해 현지에서 마테르스부르크(오스트리아 1부),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1부), 페렌츠바로시(헝가리 1부), 베이징 궈안(중국 1부)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조직력 강화를 위한 실전감각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헝가리리그 소속 페렌츠바로시는 2017∼2018시즌 19라운드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자국 내 최고 인기 팀으로 류승우(현 제주)가 잠시 몸담았던 클럽이다.
김도훈 감독은 "작년 시즌을 되돌아보면 FA컵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이번 전지훈련때는 더 날카로운 호랑이 발톱을 만들고 오겠다"며 전지훈련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은 전지훈련에 앞서 강민수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주장 강민수는 "선수단 모두가 이번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2018시즌 첫 경기인 ACL 경기부터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창수는 "작년에 FA컵 우승하고 올해 좋은 기운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다. 또한 고참 선수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겠다. 올해는 FA컵도 좋지만 리그나 ACL 우승컵도 들어 올릴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친 후 오는 31일 입국한 뒤 2월 13일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열리는 2018년 ACL 조별예선 첫 경기(원정)로 시즌을 시작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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