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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언터처블'은 점차 사건이 확장되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를 끌어당긴다. 개인의 죽음에서 시작돼 거대한 권력 집단과의 사투로 스케일이 커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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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큰 맥락 사이사이로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더욱이 이 사건들은 긴밀하고 짜임새 있게 맞물려지며 극의 서사를 더욱 탄탄히 뒷받침하게 만들었다. 아내의 죽음에 집중한 1막과 부패한 권력 집단과의 사투를 그린 2막을 자연스레 연결시키며 앞으로의 결말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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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배우들의 연기 열전 또한 '언터처블'의 큰 매력 포인트. '언터처블'은 방송 전부터 진구-김성균-고준희-정은지 뿐만 아니라 박근형-최종원-예수정-진경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진구-김성균(장기서 역)은 미묘한 감정신부터 격렬한 액션신까지 선보이며 서로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형제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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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언터처블'은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북천이라는 가상의 해양 도시가 배경인 만큼 부산, 대전 등을 로케이션 촬영해 더욱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을 완성시켰다.
한편 지난 12회 엔딩에서 부활 후 모습을 숨긴 채 북천을 지배하고 있던 박근형(장범호 역)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 예고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언터처블'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