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최대 관건은 외국인 선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본격적인 2018시즌 구상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제 37회 두산 베어스 창단 기념식에 참석해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두산은 오는 30일 1차 스프링캠프 훈련 장소인 호주로 떠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 이강철 수석코치 등 변화가 생긴 두산 코칭스태프도 창단 기념식이 끝난 후 계속해서 미팅을 하는 등 분주히 준비에 나섰다.
김태형 감독의 머릿속도 여러 생각으로 꽉 차있다. "선수들이 지난해 느낀 바가 많았는지, 지금까지 각자 정말 준비를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김 감독은 "결국 최대 관건은 외국인 선수 "라고 했다.
두산은 지난해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닉 에반스로 3인 체제를 꾸렸었지만, 올해 전원 교체를 단행했다. 보우덴, 에반스는 일찌감치 재계약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고, 니퍼트와의 재계약 협상까지 결렬되면서 모두 바꿨다. 지난 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이 새 1선발 역할을 맡게 됐고, KBO리그에 처음 입성한 세스 후랭코프와 스위치 타자 지미 파레디스가 새 식구로 합류할 예정이다.
두산이 2015~2016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판타스틱4'로 불리는 강력한 선발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장원준-유희관을 제외한 외국인 선수 2명의 얼굴이 모두 바뀌었기 때문에 기대감도, 걱정도 크다.
김태형 감독은 "로테이션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투수들이 얼마나 하는지 봐야할 것 같다"면서 "린드블럼은 마운드에서의 모습이 좋아보였다. 과거 니퍼트의 역할(1선발)을 린드블럼을 해야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자 파레디스는 더더욱 포지션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일단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와 수비, 공격 등 다양히 살펴본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파레디스가 어떤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내외야 수비 포지션 및 타순 연쇄 이동이 일어날 수 있다. 코칭스태프도 신중하게 살펴본 후 정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파레디스는 감독 첫 해(2015년)에 지목했던 선수다. 외야 수비도 되고, 스윙이나 파워는 좋아보이더라"면서 "아직 1,2번 타자를 누구로 할지 고민이다. 우익수나 지명타자 등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파레디스가 어디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포지션 경쟁도 달라질 것 같다. 특히 외야 수비 능력을 김재환과 비교해, 김재환이 낮다면 지명타자로 빠질 수도 있다. 아무튼 능력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런닝맨' 임대 멤버 1순위 공명, "집에선 NCT 도영이 대표님" 수입 서열 고백 -
양준혁 "母, 모텔 청소하며 야구 뒷바라지…동냥이라도 할 테니 시켜달라 빌었다"(사당귀) -
'바타♥' 지예은, 족상가 예언에 발끈…"결혼은 좀 갔다 와야 좋다" -
박경혜, '6평 원룸' 화장실 곰팡이와 '4일 사투'…"청소하다 붓기까지 빠져"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3.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4.9회말 대타 작전 대성공! 이정훈 끝내기+류현진 200승 저지…KT 3연패 탈출 → 한화 4연승 막았다 [수원리뷰]
- 5.홍명보호 '창과 방패' 격돌, '이기혁 출격' 강원vs'이동경 선봉' 울산...선발 명단 발표[현장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