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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강두(이준호 분)는 할멈(나문희 분)이 뇌종양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붕괴 사고 이후 외롭고 고된 삶을 살아온 강두에게 할멈은 가족이자 친구였고, 아픔과 깊은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문수(원진아 분)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바다로 나갔던 강두는 누구보다 끈끈한 유대감을 가진 할멈의 소식을 듣자마자 할멈과 문수의 곁으로 돌아왔다. 할멈의 병실을 지키던 강두가 코피를 쏟는 엔딩을 맞으며 불안감을 고조시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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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하게 되면 기억을 잃을까 두려웠던 할멈은 재영(김혜준 분)의 당부에도 치료를 거부해왔다. 강두의 설득으로 입원을 하게 됐지만 이미 병세가 심각해진 상황. 할멈의 건강에 위기가 찾아오고 강두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 강두의 오열 장면은 십 여 년의 세월이 켜켜이 쌓인 강두와 할멈의 가족 이상의 '사이'를 절절하게 느끼게 할 중요한 장면. 그렇기에 이준호는 촬영 전부터 감정에 몰입하며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감정을 쏟아내는 이준호의 처연한 오열 연기에 지켜보던 스태프들마저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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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