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빅리거 좌완 왕웨이청(25·밀워키 브루어스)이 NC 다이노스와 계약할 것이라는 대만 현지 보도가 나왔다.
또 이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 기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밀워키저널센티넬의 톰 호드리코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밀워키의 왕웨이청이 NC로 갈 것 같다. 한국 측에서는 아직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이 루머를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왕웨이청이 택한 NC는 에릭 테임즈가 KBO리그에서 뛰었던 팀이다"라고 인연을 설명했다.
호드리코트 기자의 말처럼 왕웨이청이 NC에 온다면 NC와 밀워키는 2년 연속으로 선수까지 교류한 꽤 끈끈한 인연을 자랑하게 된다.
한편 대만의 야구 뉴스사이트 'CPBL 스태츠'는 19일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밀워키 투수 왕웨이청이 KBO리그 NC 다이노스로 갈 예정이다. 24세의 이 좌완 투수는 며칠 내로 한국으로 가 NC와 만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왕웨이청은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고 2013년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밀워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1.09를 기록중이다. 지난 해에는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47경기에 나서 6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만 대표로도 출전한 바 있다.
왕웨이청이 NC로 온다면 한국 야구에서 활약하는 역대 두번째 대만 출신 투수가 된다. 지난 1984년 대만 출신 슈솅밍(서생명)이 한국화장품에서 뛴 바 있
하지만 NC는 왕웨이청에 대해 "후보에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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