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셀럽파이브, 팟캐스트 '판벌려'로 시작한 프로젝트"
"직접 일본에 방문해 TDC 만나 저작권 문제 해결"
"프로젝트 팀이지만, 꾸준한 활동 가능성↑"
'언니들이 왜 거기서 나와?' 걸그룹이 즐비한 음악방송 무대, 셀럽파이브를 처음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었다. 놀랄 틈도 없이 빠져 들었다. '노래는 또 왜 좋고, 춤은 또 왜 잘 추는 거냐'는 반응이 이어지면서 단숨에 화제에 올랐다. 개그우먼 5인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의 이야기다.
사건(?)은 지난 17일 터졌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다음 무대를 소개하고 있던 김신영. 그가 찾은 곳은 송은이, 안영미, 김영희, 신봉선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연습실이었다. 이 팀을 셀럽파이브라고 소개한 뒤 자신이 리더임을 밝혔고, '이게 무슨 일들이야' 하는 찰라, 방송 무대가 이어졌다. 반짝이 의상에 파격적인 화장, 그리고 맨발로 무대를 꾸미기 시작했다. '경악'은 '웃음'으로 '웃음'은 '인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작년 가을에 보게 된 토미오카고교 댄스팀 영상을 보고 홀로 무작정 찾아가 토미오카 댄스부와 아카네 코치를 만나 허락을 받았어요. 그리고 송은이 선배님께 이야기를 하여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작년 10월 말경에 이 프로젝트를 멤버들에게 알리고 함께 시작했어요. 자세한 계기는 비보티비를 통해 확인하시면 더 재미있고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거예요."(김신영)
"10월? 11월부터 틈틈이 만났지만, 결코 남는 시간에 모인게 아니라 다들 시간을 만들어서 만났어요. 일주일에 다들 2~3번은 만났던 거 같아요. 너무 처음 춰보는 스타일의 춤이라 다들 고생하기도 했죠."(신봉선)
시작은 팟캐스트였다. 송은이가 제작하는 비보티비(VIVO TV) 신규 프로그램 '판 벌려'를 통해 탄생한 팀. 여기에는 그들이 함께 연습하고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담겼는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무대까지 이어지게 됐다.
즐기는 사람을 누가 이길 수 있을까. 무엇보다 다섯 사람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프로젝트 자체를 즐기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어느 날 송선배가 영상하나를 딱 보내주셨어요. 그 영상이 바로 여고생들 춤추는 유명한 그 영상이였는데, 저도 얼마 전에 본 영상인지라...그리고 진짜 멋있다고 한 영상이기에 '아 이 영상 알아요'라고만 대응했는데...전화가 와서 '저거 춰볼래?' 하셔서 '네?' '네!'라고 했죠. 의외로 참 간단하게 참여 하게 됐네요. 생각해보니(웃음)"
"개인적으로 참 '우리끼리 하고 싶은 일을 하자'라는 마음에 모인 거라 결과보다는 힘들지만 즐겁게 준비했어요. 준비 하는 내내 활기찬 저희들의 모습이 참 좋았어요. 좋아서 한 것들에 이렇게 관심까지 가져주시니 더욱더 행복합니다."(신봉선)
주축이 된 송은이 역시 이번 멤버들과 함께한 프로젝트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고, 이에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놨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우리 멤버들이 주가 되어서 완성된 결과물이기에 방송프로를 녹화할 때와는 느낌이 너무 달랐고 다른 신나는 판을 벌리고 싶어졌습니다."(송은이)
김신영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그는 이번 무대의 독특한 의상과 콘셉트가 앞서 칼군무로 화제를 모은 일본 고교 댄스부 TDC를 패러디한 것임을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표절'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는 이들고 있었지만, 앞서 저작권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 됐다. 셀럽파이브 측은 "이번 무대와 해당 곡은 김신영이 개사했으며, 저작권 문제는 이미 두 달여 전에 깔끔하게 해결하고 무대에 오른 것이다"라고 밝힌 바.
"앞서 송은이 선배님과 일본에 방문해 TDC(Tomioka Dance Club)를 직접 만나 공연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맨발과 화장 의상 모두 토미오카 고교 댄스팀과 싱크 맞추려고 연출한 것입니다."(김신영)
셀럽파이브의 현재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워낙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고 있는 것. 멤버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직도 사실 웃겨요. 많이 설레기도 했고, 정말 아이돌 친구들만 서는 무대이고, 우리랑 영역이 다른 무대이잖아요. 그래도 진지하게 무대에서 임했어요 우리 모두가.(웃음) 개그우먼들끼리 방송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윰직이고 자체적으로 연습하고, 정말 좋아 서 하는 것들에 대한 결과라 사실 힘들었지만 즐거웠어요.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신봉선)
"저희 무대 정말 예쁘고 멋있게 신경써서 만들어주시고 찍어주신 '쇼 챔피언' 제작진 분들께 너무 고맙고, 주위에서도 정말 좋은 반응도 보여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송은이)
"많은 분들 사랑주시는 만큼 부르는 족족 달려갈 예정입니다!" (셀럽파이브)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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