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의사 이경제가 장모와 함께 MBN '동치미'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사위도 자식이다?'라는 주제로 능력 있는 사위와 살가운 사위 중 장모들이 더 선호하는 사위의 유형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이날 이경제는 "내가 워낙 남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가족들에게 그보다 베풀지 않으면 말이 안 된다고 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생애 첫 방송 출연에 나선 이경제의 장모 최연하 씨는 "보통 능력이 있는데 살가운 건 힘들지 않나. 우리 사위는 능력도 있는데 살갑다"라고 말해 '동치미'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사위가 운동을 가면 그날 있었던 이야기는 물론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같이 운동했던 친구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같이 운동도 하러 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딸 부부는 연애결혼을 했다. 연애할 때 둘이 너무 붙어 있어서 '한의원이 폐업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컸다. 결혼 후에는 사위가 처가에 올 때 늘 침 가방을 챙겨와서 처가 식구들 침을 다 놔주고, 보약까지 지어준다. 우리 부부의 건강 비결은 사위 덕분이다. 처음부터 살가웠다"라고 덧붙이며 이경제의 반전매력을 공유했다.
장모님의 이야기를 듣던 이경제는 "장모님이 잘 봐주셨는데, 내 생각에 나는 살가운 사위는 아니다. 지속적인 안부 전화는 못 드린다. 때가 됐을 때 집중 공략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다. 그래도 처갓집에는 22년 결혼생활 내내 일관된 태도를 보였다. 늘 한결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혼전도사'에서 최근 '사랑꾼'으로 거듭난 한의사 이경제의 반전 모습은 20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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