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영국 최대 신문인 '더 타임즈'가 손흥민(토트넘)을 주목했다.
더 타임즈는 20일자 신문 지면을 통해 손흥민을 크게 다뤘다. 스포츠란 12면과 13면에 걸쳐 크게 사진을 실은 뒤 그의 스토리를 담았다.
더 타임즈가 주목한 것은 손흥민의 성공비결. 손흥민은 현재까지 시즌 11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골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20골)에 이어 팀내 최다득점 2위다. 더 타임즈는 '팀 동료인 델레 알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보다 더 많은 골을 집어넣고 있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더 타임즈는 손흥민의 성공 비결 중 가장 큰 것으로 '멘탈'을 꼽았다. 함부르크 유스팀 시절 은사였던 소너 위잘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그는 언제나 긍정적이었다. 독일에 갓 왔을 때 분명히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제나 긍정적이었고 웃었다"고 평가했다. 끈기도 칭찬했다. 위잘 감독은 "끈기가 큰 강점이다. 처음해서 잘 안되면 될때까지 노력하곤 했다"고 했다.
손흥민과 함께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옌스 헤겔러(브리스톨시티)는 "그는 언제나 자기가 하는 것에 몰두하고 집중했다"면서 "그의 마무리 능력은 대단했다. 나는 그 때 레버쿠젠이 그의 마지막 팀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회상했다.
더 타임즈는 손흥민의 군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 남자들은 28세가 되기 전 21개월의 군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나 올림픽 메달 획득만이 군면제 방법임을 확실히 했다.
더 타임즈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한다면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동시에 시장성 있는 스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신문은 손흥민을 겸손의 아이콘이라고 했다. 그래서 기사 제목도 의미있게 뽑았다.
'아시아의 메시, 그 길을 가고 있는 겸손의 아이콘.(The reluctant icon on his way to becoming Asia's answer to Me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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