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가 2018년 새해에 또다시 시청률 20% 선을 넘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71회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1.4%p 상승한 평균 20.4%, 최고 24.8%를 기록했다. 해당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3관왕'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현존 최고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2049 시청률도 평균 10.2% 최고 12.3%로 일요 예능 중 최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시작부터 서장훈과의 불꽃 케미를 선사했다.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이수근이 '흥부 상'이고, 서장훈이 '놀부 상'이라며 이수근의 선한 인상을 칭찬했다. 이수근은 진짜 같은 가짜 중국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재주로 어머니들을 즐겁게 했다.
샘 오취리를 따라 가나 여행을 갔던 토니, 강남, 붐은 스케줄 때문에 먼저 한국에 돌아간다는 샘 오취리의 말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지만, 샘 오취리가 가나의 여자 친구들 나나, 캐런, 티와 약속을 주선해두었다고 하자 흔쾌히 수락했다.
처음 만난 가나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은 쉽지 않았다. 붐은 한국말을 쏟아내며 가나 친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말보다 흥이 통했다. 전통 시장에서 악기 가게의 전통 악기를 집어 들고 토니, 강남, 붐 세 사람이 연주하자 친구들은 곧바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다.
가나 친구들은 가나의 한식당으로 토니 일행을 이끌었다. 익숙한 메뉴를 보고 물 만난 듯 한껏 기분이 좋아진 토니 일행은 '맛있다', '대박' 등 한국어 단어를 가르쳐주며 가나 친구들과 가까워졌다.
김건모는 호텔 주방에 셰프 복장으로 나타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건모가 거대한 스테이크를 구워 고기 케이크를 만들고 호텔 룸에서 만난 사람은 바로 이무송이었다. 노사연의 데뷔 40주년 디너쇼를 축하하기 위해 일부러 노사연의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 채 2개월에 걸쳐 준비했던 것. 김건모는 "원래 한 번 웃기려면 고생을 많이 해야 하는 거야"라며 자신만의 이벤트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무송이 먼저 스테이크와 꽃을 노사연에게 보여주자 노사연은 "부탁 문자 씹고 그래서 앞으로 건모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무송도 준 적이 없는 장미꽃 100송이를 김건모가 또 준 거라며 장미꽃을 꼭 안아 들었다. 이무송이 스테이크를 썰어주자 더 크게 썰라고 요구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대기실 밖에 있던 눈사람 화환이었다. 노사연은 감탄하며 건모 대신 눈사람에게 꿀밤을 한 방 날린 뒤 기쁨의 인증샷을 찍고 무대 위에 올랐다. 김건모은 눈사람 화환 안에서 땀까지 뻘뻘 흘리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눈사람은 이무송의 무대 등장 타이밍에 무대로 올라갔다. 그 안에서 김건모가 등장하자 노사연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까지 감동해 눈물을 훔쳤다.
박수홍은 손헌수, 돈스파이크와 함께 지리산에서 맞았다. 2018년 '돈수박'의 행사 대박을 기원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아침부터 돈스파이크가 만든 초고열량 피자를 섭취했다. 피자에는 각종 초콜릿과 마시멜로, 초콜릿 과자, 체리 통조림, 초콜릿 치즈, 꿀까지 듬뿍 들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주섬주섬 초콜릿을 먹더니 MC들에게도 나눠줬다. 생소한 녹화 현장에 이수근은 잠시 당황했지만, 곧 "이게 시청률이 높을 수 밖에 없겠네요"라며 즐거워했다.
열량을 잔뜩 섭취한 돈수박은 득음을 하기 위해 지리산 수락폭포로 향했다. 당시 기온은 영하 10도. 폭포 주변으로도 물이 얼어붙어 있었다. 팀 이름에 가장 먼저 '돈'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돈스파이크가 가장 먼저 입수했고, 손헌수, 박수홍 순으로 입수했다.
서장훈, 이수근, 신동엽까지 겨울 입수 경험자인 MC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수홍은 폭포수를 정통으로 맞으며 입수의 정석을 보여줬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 24.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고, 박수홍 엄마는 "우리 아들이 확실히 건강해요"라며 틈새 어필에 나서 웃음을 선사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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