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60)이 라오스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 받았다고, 이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이 22일 밝혔다.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활발하게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전 감독은 지난 4년 간 야구를 매개로 라오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고, 장비를 지원했다.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해 구단주로 있고, 라오스야구협회 출범을 주도해 부회장을 맡았다. 또 라오스 야구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전 감독은 지난 주말 의미깊은 국제대회를 열었다. 헐크파운데이션과 라오스야구협회 공동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비엔티안 짜우아누봉스타디움에서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한인 교민팀과 라오스, 일본팀 등 3개국,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비를 들여 참가했다. 이만수 전 감독이 지휘한 라오J브라더스는 3위에 올랐다.
이 전 감독은 "대회 개막 전날 대통령 훈장 수여 소식들었다. 4년 전, 야구라는 단어조차 없던 라오스 땅을 처음 밟았을 때가 생각난다. 야구공과 배트, 글러브 만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그는 또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이렇게 국제대회를 4회째 개최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이 전 감독은 라오스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엔 지역예선없이 참가신청만 하면 출전할 수 있다. 이 전 감독은 "라오스 야구가 한 단계 도약 해야 할 시점이다. 라오스 선수들의 한국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 지도자 생활을 접은 후 새로운 야구인생을 살고 있는 이 전 감독이다. 전국 각지를 돌며 아마선수를 지도하고, 지난해에는 매달 1대씩 총 12개의 피칭머신을 중고등학교 야구부에 전달했다. 지난 12월에는 아마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이만수 포수상'을 제정해 시상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탁재훈♥한혜진, 15살 나이차 딛고 열애 ‘임박’..이렇게 진지한 모습 처음 (미우새)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아이유, '대군부인' 연기·역사왜곡 논란에..."결국 제 잘못, 더 책임감 갖겠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고윤정 옷 속으로 파고든 구교환…'모자무싸' 가디건 포옹, "모성애" vs "기괴"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정연아, 몸이 이상해" 공승연, '쿠싱증후군' 앓던 동생 살려낸 한마디 ('유퀴즈')
- 1.[속보]오타니 쇼헤이 그라운드 홈런? 3루타+수비 실책 정정…김혜성 4타수 무안타
- 2."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3."류현진 200승? 홈에서 축포 쏘는게 좋지" 시즌 첫 3연패 → 적장도 간절하다…갈길 바쁜 KT의 '진심' [수원포커스]
- 4.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5.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