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려한 싱글"은 비단 연예계의 스타들에게만 허락되는 타이틀이 아닌,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여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표현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워도 내 님이니 참고 살자"는 식의 사고는 더 이상 현대의 기준에 들어맞지 않는 과거의 것이 되었고, 보다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이 늘어난 덕이다. 이처럼 사랑을 매개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더라도, 이후 감정의 변화, 성격 차이, 가족을 둘러싼 환경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함께 하는 삶에서 미래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이혼은 하나의 해답이 되어줄 수 있다.
그러나 이혼 과정만 신속하게 마무리 짓고 나면 다시 자유로운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거라는 식의 성급한 낙관은 오히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경우, 소송 절차를 밟으며 맞게 된 상대방과의 갈등이 제대로 봉합되지 못하고 이혼 항소까지 준비해야 할 수 있다. 해피엔드이혼소송 법률사무소의 이지선 이혼전문변호사는 실제로 이러한 사례가 적지 않게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혼 소송 중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첫걸음"임을 밝혔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실제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부부들은 '재산 분할'에 대한 문제에서 가장 큰 갈등에 시달린다. 특히 최근에는 두 사람의 합의에 따라 혼인 관계의 설정에서부터 동거 방식, 혼인 신고 여부 등을 자유로이 결정하는 추세라고 볼 수 있는데, 이처럼 다양하게 변모한 혼인의 양식이 이혼 소송에서 여러 쟁점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재산 분할은 곧 변화한 혼인 방식의 결에 따라 더욱 심각한 쟁점으로 떠오르고는 한다.
재산 분할 문제에서 상대방과 마찰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재산의 형성 과정에 내가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는 데에 있다. 이지선 변호사는 이러한 증거들이 향후 재판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도 있는 데다, 이혼 항소 등의 원치 않았던 결과를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는 만큼 더욱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 중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할 시 오히려 상대방에게 반격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이혼 관련 법에 정통한 전문가와 함께 재판 전반을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을 갖추어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꼬여 버린 인생의 한 갈래를 다시 내 손으로 풀어내는 과정인 만큼, 이혼은 순간의 감정으로 해결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이 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만약 이혼 재판을 거치기로 결심했다면, 체계적인 과정 관리와 더불어 증거 수집 및 분석, 이혼 관련 사건의 판례 해석 등을 통해 가장 적절한 대안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순간의 '욱' 하는 성격으로 인해 곤경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조기에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법률사무소에서 재판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는 일 역시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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