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이 터졌다.
세계 테니스계의 '떠오르는 별' 정 현(22·삼성증권 후원)이 한국인 최초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면서 두둑한 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정 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호주오픈(총상금 5500만호주달러·약 463억원)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97위)을 세트스코어 3대0(6-4, 7-6<7-5>, 6-3)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 현이 걷는 길이 곧 한국 남자 테니스의 새 역사다. 정 현은 지난 22일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4위)를 제압하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 위업을 달성했다. 이전까진 한국인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16강이었다. 정 현을 포함해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65·은퇴)와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단식 이형택(42·은퇴)이 보유하고 있었다.
4강 진출로 확보한 상금도 두 배로 뛰었다. 대회 8강에서 조코비치를 꺾었을 때까지만 해도 44만호주달러(약 3억77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ATP투어 250시리즈급 우승 상금과 거의 맞먹는 금액이었다. 여기에 남자복식 16강으로 4만9000호주달러(약 4200만원)도 챙겼다. 다만 복식 파트너와 상금을 나누면 정 현의 몫은 21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총 금액은 약 4억원이었다.
그러나 호주오픈은 4강 진출자에게 88만호주달러(약 7억5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복식 상금까지 합하면 약 7억8000만원에 달한다.
정 현이 흘린 땀과 노력으로 평균 매매가 8억원을 돌파한 강남권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한 셈이 됐다.
기세를 더 올려 정 현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대박'이 터진다. 호주오픈 우승자의 상금은 400만호주달러(약 34억원), 준우승자 상금은 200만호주달러(약 17억원)에 달한다. 2014년 프로로 전향한 정 현은 지난해까지 챙긴 상금이 170만9608달러(약 18억원)이다. 결승 진출만으로도 지난 4년간 벌어들인 상금을 한 방에 챙길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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