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일우가 영화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이기에 더욱 반갑다.
24일 전국 개봉한 영화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한 실화극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다룬 '1급기밀'은 작품의 특별한 의의 및 시의성 등이 주목 받으며 개봉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1급기밀'이 개봉과 함께 뜨거운 호평을 모은 가운데, 영화 속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정일우에 대한 관심 또한 하늘을 치솟고 있다.
극중 정일우는 공군 파일럿 대위 강영우 역을 맡았다. 강영우 대위는 전투기 부품 공급에 의문을 품고 항공부품구매과 중령 박대익(김상경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 방산비리를 다루는 영화 '1급기밀' 스토리에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1급기밀' 속 정일우는 기존에 보여준 귀엽고 달콤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다. 제복이 말해주듯 딱 떨어지는 외모와 칼 같은 이미지는 물론, 작품 자체의 메시지를 담는 묵직한 울림의 연기까지 선보였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이 "정일우 멋지다", "정일우 강렬했다", "저렇게 남자다운 모습도 잘 어울릴 줄 몰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급기밀' 스틸 속 정일우 또한 이 같은 배우의 변신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멋진 제복핏, 강렬한 눈빛, 고뇌에 찬 듯 진중하고 심각한 표정. 날카롭고 예리한 느낌까지. 모든 것이 극중 방산비리에 의문을 품는 강영우 대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정일우는 '1급기밀'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다룬다는 작품의 의의, 故 홍기선 감독에 대한 신뢰로 망설임 없이 노개런티 출연을 결심한 것. 연기 변신과 더불어 작품 출연에 이처럼 따뜻한 의미가 있었기에 더욱 큰 주목을 모으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속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정일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이기에 더욱 반가웠던 '1급 기밀' 속 배우 정일우. 그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을 때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궁금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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