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그룹 워너원의 굿즈를 판매하다 적발돼 구금 중이던 한국인 3명이 석방됐다. 외교부는 영사 조정을 적극적으로 실시, 이들의 빠른 석방을 도왔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30일 스포츠조선에 "말레이시아 당국이 지난 25일 한국인 7명을 모두 석방 조치했다. 모두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말레이시아 대사관이 구금됐던 우리 국민 7명과 지속 면회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가족들에게 진행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영사조력업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구금됐던 한국인 중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관련 상품을 불법으로 팔다가 붙잡힌 3명도 포함돼 있다. 앞서 현지 언론 프리말레이시아 투데이는 "이들이 당시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워너원 상품을 지난 19일 밤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네가라 경기장 밖에서 다른 팬들에게 팔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한 바.
당시 외교부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체포된 인원은 총 19명으로 우리 국민은 7명이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이민법 위반(여권 미소지, 입국비자상 허가된 범위 외 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돼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관광비자를 발급 받은 경우 관광 외에 다른 행위를 하면 법에 위반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법에 위반 돼 조사를 받게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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