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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유승호에게도 도전이었던 작품이다. 진한 키스신도 등장했고 로맨스도 그동안 보여줬던 작품들보다 훨씬 더 많이 등장했으니 '어느새 커버린 승호'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됐다. 유승호는 자신의 키스신을 시청자로 지켜본 입장에서 10점 만점 중 10점을 줬다. 노력 점수를 후하게 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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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상대역이었던 채수빈은 조지아, 아지3, 그리고 아지3 행세를 하는 조지아 등 홀로 1인3역을 도맡아 했다. 이에 유승호도 "수빈이는 그냥 잘한다"며 박수를 쳤다. 후배 배우이자 상대 배우였던 채수빈이 잘 따라주고 잘 해준 덕분에 작품을 훈훈하게 마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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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였던 '로봇이 아니야'는 유승호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준 작품이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해보지 못해 아쉬웠다던 그가 제대로 그 갈증을 풀 수 있었다는 것. 로맨스가 적었던 초반부터 로맨스가 확 늘어난 후반부까지 채수빈과 함께 달리며 '로코'에 대한 한을 풀 수 있었다는 그다.
"베드신은 정말 아유. 정말 저는 절대로 별로요. 그거는 존재도 안하는 산이에요. 진짜 못할 거 같아요. 절대 못해요. 너무 이른 거 같아요. 아주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고민을 좀 해야 될 문제 같아요."
베드신도 로코도 힘들었다지만, '로봇이 아니야'는 분명 유승호에게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워준 작품. 유승호는 극중 민규와 자신의 연애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저도 남들이랑 똑같아요. 그냥 똑같이 평범하게 연애하는 스타일이에요. 편하게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고요. 연애를 안한지는 꽤 된 거 같아요. 뭔가 지금은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요. 당분간은 제 취미 생활도 좀 하고 놀고 싶어요. 뭐 인연이 되면 연애를 하겠는데, 지금 연애를 하고싶다는 생각은 없는 거 같아요."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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